현대차, 울산 단조공장 내년 가동 중단..전동화 속도↑

내연기관 핵심 부품 생산 멈춰
가동 32년만…인력 재배치 논의 중
  • 등록 2023-12-21 오후 6:26:54

    수정 2023-12-21 오후 6:26:54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엔진·변속기 부품을 일부 생산하던 울산 단조 공장 가동을 내년 중단한다.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단조 1·2공장 운영을 내년 1월과 10월에 각각 중단키로 했다. 1991년 해당 공장을 가동한 이후 32년 만이다.

단조 공장은 금속을 두들기거나 눌러서 필요한 형태로 만드는 사업장이다. 현대차는 울산 단조 공장에서 엔진, 변속기 등에 쓰이는 핵심 부품을 생산해 왔다.

현대차는 전동화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단조 공장 운영을 중단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인력 재배치와 공장 부지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 단조 공장에서 생산했던 일부 소규모 엔진 부품의 경우 외부에서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전경. (사진=현대차)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