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올해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25만7709대(도매 기준)의 신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23만9371대) 대비 7.7%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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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시장에서는 레저용차량(RV)의 선전이 이어졌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총 8777대가 판매됐다. 또 스포티지(4707대), 카니발(3933대), 셀토스(3008대) 등 RV 차량이 총 4928대 팔렸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레이 역시 4824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4887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978대가 판매됐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310대, 해외에서 300대 등 총 61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기아 관계자는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및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