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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 우지이에 아이스페이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하쿠토-R미션1이 달 표면에서 약 100km 떨어진 궤도에서 시속 6000km 속도로 착륙을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공여부는 하쿠토-R미션1이 월면에 내린 후 통신기기와 전력공급장치를 안정적으로 작동하느냐에 달려 있다. 착륙 후에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장난감 기업 토미가 함께 만든 공 모양의 초소형 로봇 ‘소라큐’가 월면으로 내려와 굴러 다니며 카메라로 달 표면을 촬영할 예정이다. 지름은 8㎝정도로 야구공과 비슷한 크기다.
앞서 일본 정부도 달 착륙을 시도한 적이 있었지만 실패했다. 지난해 11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만든 초소형 탐사선인 ‘오모테나시’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에 실어 달을 향해 보냈지만 통신불량으로 우주에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