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FN리츠, 1.87대1 경쟁률…내달 10일 상장

“우량 자산·스폰서 기반, 신뢰·안정성 구축”
  • 등록 2023-03-28 오후 5:43:23

    수정 2023-03-28 오후 5:43:23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 상장 리츠인 삼성FN리츠가 1.87대 1의 일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일은 내달 10일이다.

삼성에프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삼성FN리츠)는 지난 27~2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이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동 대치동 대치타워(왼쪽)와 서울 중구 순화동 에스원빌딩. (사진=삼성FN리츠)


삼성FN리츠는 오는 30일 납입을 거쳐 내달 10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상장 이후 분기 배당(1·4·7·10월 결산 기준)을 할 예정이다.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SRA자산운용, 삼성증권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 상장 리츠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우량 자산으로 꼽히는 대치타워(서울 강남구 대치동)와 에스원빌딩(서울 중구 순화동)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대치타워는 삼성생명이 64.8% 임차하고 있다. 에스원 빌딩은 삼성그룹 계열사인 에스원이 100% 사용 중이다.

삼성FN리츠는 향후 다양한 부동산 기초자산을 편입해 대형 리츠로 성장할 계획이다. 다수의 우량 오피스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한 기반을 통해서다.

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FN리츠는 우량 자산과 스폰서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신뢰성과 안정성을 자랑한다”며 “상장 이후 삼성FN리츠가 국내를 대표하는 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운용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삼성FN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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