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19일 서울 강서구 LG이노텍 본사에서 LG이노텍과 협력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비밀 보호체계 구축 및 상호기술 존중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특허청과 LG이노텍은 협력사의 기술보호를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특허청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영업비밀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들은 자사 경영환경에 맞는 영업비밀 보호체계를 구축해 LG이노텍 등 협력업체의 영업비밀 유출을 방지하고, 특허청은 LG이노텍 협력사의 영업비밀 보호체계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특허청은 지난 6월 KT와 KT 협력사 등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기업·중견기업 및 협력사에 대해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있다.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도 “LG이노텍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경영, 기술,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