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 214만여명의 8.24% 수준이다. 또 19대 총선 12만 4424명 대비 42.3%, 20대 총선 15만 9636명 대비 10.9% 증가한 수치다.
선관위는 재외선거인등 신고·신청자 수가 20대 총선 재외선거보다 늘어난 이유로 △21대 총선 재외선거에 대한 재외국민의 높은 관심 △인터넷 신고·신청 허용과 추가투표소 도입, 귀국투표 보장 등 투표참여 방법 개선 제도 정착 △20개 공관에 파견된 재외선거관의 적극적인 활동 △한인TV·라디오 CF방영, 국제공항(인천,김포)·항구(부산,인천) 시설물 광고 등을 활용한 재외국민 맞춤형 안내 등을 꼽았다.
아울러 선관위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선거연수원에서 재외선거 투표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 세계 116개국 164개 공관의 재외선거 영사 등 164명과 26개의 추가투표소 관리자 29명, 4개 파병부대 투표소 등의 투표관리인력 10명 등 총 203명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눠 실시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재외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가 투표일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재외유권자의 소중한 뜻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흠 없이 선거를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