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지지부진…외국인 순매도 지속

시총 상위 바이오주 대다수 하락…셀트리온헬스 2.3% ↓
신규주 알리코제약 시초가 대비 상한가
  • 등록 2018-02-12 오후 3:57:36

    수정 2018-02-12 오후 3:57:3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은 했지만 장 중 높은 변동성은 여전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반등한 영향을 받아 장 초반 1% 이상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반전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포인트(0.08%) 오른 843.24를 기록했다. 11.49포인트 오르며 지수는 850선을 회복했지만 장 마감 한시간을 앞두고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늘면서 지수 상승폭이 줄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6억원, 10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틀 연속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나타냈다. 지난 9일 3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한 개인은 이날 140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 행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 업종과 하락업종 수가 비슷했다. 컴퓨터 서비스 업종이 전날보다 2.84% 올랐고 기타 제조(2.31%) 반도체(1.25%) 종이·목재(0.92%) 제약(0.84%) 디지털콘텐츠(0.42%) 정보기기(0.42%)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1.76%) 인터넷(-1.69%) 출판·매체복제(-1.65%) 방송서비스(-1.52%) 업종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 시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 거래일 대비 2.27% 내린 11만63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신라젠(215600) CJ E&M(130960) 포스코켐텍(003670) 로엔(016170) 등이 2~3%가량 내렸다. 바이로메드(084990)가 6% 이상 올랐고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등은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 신규로 상장한 알리코제약(260660)이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아시아종묘(154030)는 1.11% 오른 45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6억 8039만주, 거래대금은 4조 904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1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632개 종목이 하락했다. 103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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