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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는 헤르츨리야 국제대테러연구소(ICT)가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ICT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IS 대원의 비트코인 사용은 2014년 처음 확인돼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사용이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으며, 이는 IS 몰락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IS 가자지구에 연관된 한 주소의 블록체인을 조사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2일까지 모두 15건의 거래내역이 발견됐다. 평균 거래액은 1만6700달러(약 1780만원), 송금액은 30만달러(약 3억2000만원)로 추정됐다.
이 때문에 미국 정부도 비트코인이 테러리스트 단체에 악용되지 않도록 법안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