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파워는 31일 포항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서 연 100MW 규모의 `연료전지 스택제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택(Stack)은 셀(Cell)을 여러장 쌓아 놓았다는 의미로,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연료전지의 핵심부분이다. 포스코파워는 이번 스택제조 공장에 총 7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포스코파워는 연료전지의 핵심 완제품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이로써 해외 의존에서 탈피해 원가를 절감하고 납기를 단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료전지 스택제조 공장 준공식에서 테잎 커팅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 왼쪽 부터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 Chip Bottone FuelCell Energy 사장 |
▲연료전지 스택제조 공장 준공식 후 공장 내부를 돌아보고 있는 장면. 사진 왼쪽 부터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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