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측은 “TV 방영회차가 전년 동기 대비 23개 회차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OTT 동시방영, OTT 오리지널 공급 등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4.8% 상승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2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은 ‘구미호뎐1938’을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 ‘셀러브리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을 넷플릭스에, ‘형사록 시즌2’를 디즈니+에, ‘이로운 사기’를 뷰(Viu)와 일본 OTT 유넥스트(U-NEXT)에, ‘청춘월담’을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등에 공급하며 해외 판매 전략을 고도화했다. 특히 공급망 다각화에 힘쓴 결과 글로벌 OTT 외에도 유넥스트 등 로컬 OTT 대상 신작 판매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59.6% 수직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OTT 대작 및 시즌제 콘텐츠를 다수 선보이며 K드라마 글로벌 열풍을 주도할 계획이다.
장성호 스튜디오드래곤 CFO는 “개별 IP 퀄리티와 히트율 제고를 통해 미디어 업종 불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영향력 또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