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75억원, 영업이익 264억원, 당기순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51%, 40%, 29% 늘어난 것으로 10분기 연속 최대 실적 경신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메디톡신’의 해외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라며 “향후 글로벌 보툴리눔톡신 및 HA필러 시장 전망도 밝아 주력 제품의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메디톡스 3공장은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원료 의약품과 완제 의약품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생산 시설로 연간 약 6,000억원에 달하는 대량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KGMP승인과 함께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100단위 수출용에 대한 제조 및 판매 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6월에는 국내 제조 및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