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3일 용인 수지 `동천자이2차`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

  • 등록 2016-05-12 오후 3:54:29

    수정 2016-05-12 오후 3:54:29

△‘동천자이 2차’아파트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의 최대 수혜지로 경기도 판교·분당신도시 생활권인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에 이달 대규모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두 번째로 선보인다.

GS건설은 13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2블록에 ‘동천자이 2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천자이 2차는 지하 3층~지상 36층, 8개동, 총 1057가구(전용면적 59~104㎡) 규모 대단지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 △59㎡형 103가구 △77㎡형 226가구 △84㎡형 549가구 △104㎡형 17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동천2지구는 용인시 동천동 143-1번지 일대에 약 33만 5000㎡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이곳에는 지난해 11월 ‘동천자이 1차’(1437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쳐 향후 3000가구가 넘는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는 뛰어난 강남 접근성 등 우수한 교통 여건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동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2정거장), 강남역(6정거장) 등을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또 대왕판교로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수도권 주요 도로망과 인접해 전국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동천2지구는 북쪽에 판교신도시, 동쪽에 분당신도시와 접하고 있어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신도시 내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또 동천초·한빛초·한빛중·손곡초·손곡중·수지고 등 용인지역 명문학교가 도보 통학권이라 교육 여건이 좋은 편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 동(棟) 배치 및 판상형 구조,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 맞통풍 설계 등으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쉽게 통한다. 또 최고 36층 높이의 스카이라인으로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100% 지하 주차로 지상이 차 없는 단지로 설계돼 입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단지 조경 설계도 동천자이 1차와 마찬가지로 미국 하버드대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다.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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