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030200)가 빅데이터 전문 계열사 KT(030200)넥스알을 흡수합병한다고 24일 공시했다.
KT는 다음 달 2일 KT넥스알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던 KT DS로부터 지분을 모두 취득하는 방식으로 KT넥스알을 흡수합병한다. 신주는 발행하지 않는다.
합병이 완료되면 KT넥스알은 해산하고 KT가 KT넥스알 전체 직원 고용을 승계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12월26일이다.
KT는 인공지능(AI) 기술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관련 인력 확보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KT의 IT 그룹사 중 데이터 전문인력을 가장 많이 보유한 KT넥스알과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T넥스알은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과 구축, 운영 등 사업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