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미주 서안 북부지역 강화…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 추가

  • 등록 2022-07-06 오후 5:12:05

    수정 2022-07-06 오후 5:12:05

[이데일리 박민 기자] SM상선은 미주서안 북부 서비스(PNS, Pacific Northwest Service) 기항지에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을 추가해 캐나다 및 미주 내륙항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SM상선 관계자는 “기존 밴쿠버·시애틀·포틀랜드 이외에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을 추가하는 것”이라며 “회사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SM상선은 앞서 아시아-북미서안 노선에 대한 2M과의 공동 운항을 종료하고 단독 운항으로 서비스를 전환한 바 있다.

이번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 추가는 이같은 단독 운항 체제의 이점을 살려 미국 및 캐나다 내륙향 물량을 추가 확보하는 것에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또 항만 혼잡도가 낮아 정시성 유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미주서안 북부 서비스는 올해 6월 중국 엔티안항을 출발하는 ‘SM 엔티안’ 호로 시작됐으며 매주 중국 얀티안-상해-닝보-부산-프린스루퍼트-밴쿠버-시애틀-포틀랜드-부산-광양-얀티안 순으로 기항한다.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에 입항 중인 SM상선의 Yantian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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