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3%(3500원) 내린 14만5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14만9500원까지 오르면서 기대감이 커졌으나 이내 하향 곡선을 그리며 하락장으로 마쳤다.
상장 첫날인 지난 18일 ‘따상’(시초가 공모가 두배 이후 상한가)에 성공한 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마감이다. 다만 전날 두자릿수 폭락했던 것과 비교해 하락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이날도 86억7756만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반대로 상장 첫날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전문기업이다. 코로나19 대표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위탁생산(CMO)을 맡고 있고, 화이자 백신 등의 국내 보관 유통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