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의 요점은 조사거부와 부양의무제 때문에 기초생활보장제도 중 주거급여(약 28만원 월세보조) 외에 생계급여, 의료급여 등 추가지원을 받지 못한 원인이었는데요.
여기서 잠깐! 부양의무제란? 수급대상자의 직계 혈족 또는 배우자의 자산과 소득이 일정액 이상이면 대상자를 부양한다고 가정하고 기초생활비 지원을 유예하는 제도예요. 가족간 왕래가 없고, 대상자를 부양할 여건이나 의향이 없는 경우도 부양으로 가정하기 때문에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됐었어요.
서울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건을 막고자 복지 개선 대책을 발표했습니다.서울형 기초생활보장의 부양의무제를 폐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 대책을 마련했어요.
정부의 기초생활수급 자격에서 탈락한 저소득 취약계층은 부양가족이 있어도 소득과 재산 기준만 충족하면 생계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처럼 복지가 필요한 많은 시민들이 더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어요!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체계적 지원을 하기 위한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발전 방안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며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운영실태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정부 제도 변화에 연동되는 제도, 재설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복지포털을 참고하세요)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더 나은 혜택을 받길 바라며 올해도 열일하는 서울시 복지 정책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