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첨단범죄 수사 경력 검사 등 10명 수혈

장성훈 통영지청 부장검사 등
"기록 검토하며 수사방향 논의中"
  • 등록 2018-06-22 오후 5:41:54

    수정 2018-06-22 오후 5:41:54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드루킹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첨단범죄 수사 경력이 있는 장성훈 통영지청 부장검사 등 파견검사 10명을 수혈받는다.

공보를 맡고 있는 박상융 특검보는 22일 서울 변호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장 부장검사는 2016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에서 근무했다.

‘드루킹 사건’ 수사에는 포렌식 분석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렌식은 PC나 휴대폰 등에 저장된 자료를 수집·복구·분석해 증거를 확보하는 과학적 수사기법이다.

박 특검보는 전날 기자들에게 법무부에 요청한 파견검사 12명 중 부장검사 1명과 검사 9명의 명단을 통보받았다고 알렸다. 아직 통보받지 못한 2명 검사는 부장검사와 평검사 1명씩이다.

이에 따라 허 특검팀은 앞서 선정한 수사팀장 방봉혁 서울고검 검사를 포함하면 모두 11명의 검사를 확보하게 됐다. 특검팀은 특검법에 따라 최대 13명까지 검사를 파견받을 수 있다.

박 특검보는 “수사방향을 어떻게 정할지 회의하고 있다”며 “오늘 10명 중에 몇분의 파견검사가 오전에 와서 기록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특검은 20일간의 준비기간이 끝나는 오는 27일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