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0포인트(0.62%) 오른 647.71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2억원, 137억원어치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583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105억원어치 팔아 매도에 적극적이었으며 연기금(61억원), 기타법인(36억원), 기타금융(35억원) 등에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투신(12억원), 은행(16억원), 국가·지자체(16억원) 등은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바이로메드(084990)와 CJ E&M(130960)이 5%대 올라 강세를 보였고 포스코켐텍(003670)(4.43%), 신라젠(215600)(2.38%), 서울반도체(046890)(2.37%), GS홈쇼핑(028150)(2.18%), 코미팜(041960)(1.0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로엔(016170)은 2% 이상 밀렸고 컴투스(078340)는 1%대 낙폭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약보합을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리켐(131100)이 자회사인 와이즈플래닛 지분 전량을 취득한다는 소식에 12% 이상 올랐고 필링크(064800)도 올해 인수한 골프의류 브랜드 크리스F&C 호실적 기대에 12%대 상승했다. 이어 엔알케이(054340)(11.57%), 우리산업(215360)(10.45%), 제이스텍(090470)(10.16%), 엠지메드(180400)(10.16%) 등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377만주, 거래대금 2조6012억원으로 집계됐다. 632개 종목이 올랐고 495종목이 내렸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으며 82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