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인 사자에 하루 만에 반등

외인 사자에 코스닥 상승 마감…647.71
방송서비스·IT부품·통신장비 등 업종 대부분 상승
자회사 지분 취득 소식에 리켐 이틀째 강세
정부 저출산 대책에 유아용품株 오름세
  • 등록 2017-08-24 오후 3:47:40

    수정 2017-08-24 오후 3:47:4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반에 반등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0포인트(0.62%) 오른 647.71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2억원, 137억원어치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583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105억원어치 팔아 매도에 적극적이었으며 연기금(61억원), 기타법인(36억원), 기타금융(35억원) 등에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투신(12억원), 은행(16억원), 국가·지자체(16억원) 등은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IT부품, 컴퓨터서비스 등이 2% 이상 올랐고 오락·문화, 비금속, 통신장비, 기계·장비, IT하드웨어 등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1% 이상 하락했고 통신서비스, 유통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바이로메드(084990)CJ E&M(130960)이 5%대 올라 강세를 보였고 포스코켐텍(003670)(4.43%), 신라젠(215600)(2.38%), 서울반도체(046890)(2.37%), GS홈쇼핑(028150)(2.18%), 코미팜(041960)(1.0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로엔(016170)은 2% 이상 밀렸고 컴투스(078340)는 1%대 낙폭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약보합을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리켐(131100)이 자회사인 와이즈플래닛 지분 전량을 취득한다는 소식에 12% 이상 올랐고 필링크(064800)도 올해 인수한 골프의류 브랜드 크리스F&C 호실적 기대에 12%대 상승했다. 이어 엔알케이(054340)(11.57%), 우리산업(215360)(10.45%), 제이스텍(090470)(10.16%), 엠지메드(180400)(10.16%) 등이 상승했다.

이날 유아용품업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다음달부터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가방컴퍼니(013990)(3.26%), 제로투세븐(159580)(3.18%), 보령메디앙스(014100)(2.4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4억9377만주, 거래대금 2조6012억원으로 집계됐다. 632개 종목이 올랐고 495종목이 내렸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으며 82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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