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년 전 가면의 모습, 해골과 비슷한 모양...원래 용도는?

  • 등록 2014-03-06 오후 7:33:21

    수정 2014-03-06 오후 7:33:2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9000년 전 가면이 공개돼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스라엘 박물관은 “종교 혹은 사교적인 모임에서 썼던 것으로 추정되는 9000년 전 가면 12종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최근 전했다. 9000년 전 가면은 석회암으로 제작됐으며 사람의 해골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다.

△ 9000년 전 가면의 모습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


9000년 전 가면은 유대 사막 인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10년간 기원을 추적한 끝에 이 가면이 조상을 숭배할 때 주로 사용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가면은 제각기 모양이 다르며 외관을 유심히 살펴보면 연령차도 발견할 수 있다. 가면의 무게는 1~2kg 정도며 12개 가운데 11개는 무채색이다.

이 가면은 원래 기둥에 달린 장식이었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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