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최근 상승세 과도 ‘비중축소’-바클레이즈

  • 등록 2024-07-29 오후 10:54:42

    수정 2024-07-29 오후 10:54:4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바클레이즈는 29일(현지시간) 제약업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Y)에 대해 펀더멘털에 변화가 없음에도 최근 주가가 너무 빨리 상승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브리스톨 마이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유지에서 비중축소로 낮추고 목표가는 41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18%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브리스톨 마이어스의 주가는 0.38% 상승한 50.64달러를 기록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는 26일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보고한 뒤 주가가 11% 이상 급등했다.

카터 굴드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브리스톨 마이어스가 지속적으로 겪고 있는 광범위한 과제는 여전히 동일하다”며 “투자자들이 향후 10년간 반등에 대한 확신을 가질 때까지 의미있는 위험 감소 및 추가 사업 개발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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