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배런스지는 게임스탑(GME) 주가가 급등하는 것을 두고 ‘밈 주식의 귀환’을 보는듯하다고 평가했다. 게임스탑의 주가는 개장 전 43% 급등해 2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게입스탑은 지난 2021년 공매도 세력의 중심이 됐고, 이를 두고 커뮤니티 ‘레딧’에서 의견을 주고받던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를 막기 위해 매수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레딧의 주가는 폭등세를 보였고, 여전히 게임스탑의 주가는 2021년 고점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물러있다.
다만, 주목해야 할 것은 게임스탑의 주가가 한 달만의 70% 이상 급등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배런스지는 ‘숏 스퀴즈’일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게임스탑은 여전히 공매도 비중이 높은 주식으로, 전체 중 24%가 공매도 비중이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패처는 배런스지와의 인터뷰에서 게임스탑의 주가 랠리에는 펀더멘털이 존재하지 않으며, 블록체인 사업 등에 대해서 여전히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5.6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현재 가격보다도 약 70%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