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표' 한일전 열린다…'서머너즈 워' 국대 선발전 개최

  • 등록 2024-02-14 오후 4:07:18

    수정 2024-02-14 오후 4:07:18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컴투스(078340)는 14일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4(한일 슈퍼매치 2024)’ 예선 참가자를 발표하고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사진=컴투스)
‘한일 슈퍼매치 2024’는 한국과 일본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공식 라이벌 전이다. 양국 유저들이 e-스포츠를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무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는 전년 보다 많은 유저들이 몰렸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 27 성적을 기준으로 각 지역별 예선 참가자 12명을 선발했다.

이번 예선에서는 슈퍼매치 본선에 진출할 양국 대표 선수를 발탁할 예정이다. 오는 2월 17일과 18일 오후 2시에 각각 한국과 일본 순으로 진행된다. 서머너즈 워의 한국·일본 공식 e-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각각 한국어와 일본어로 생중계된다.

경기는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총 네 명씩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게 되며, 참가자들은 성적 기준 상하 시드로 나뉘어 겨루고 하위 시드 선수는 8강 첫 라운드 패배 시 즉시 탈락하게 된다.

올해 한국에서는 작년 대표팀으로 나섰던 ‘SCHOLES, BLACK’과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우승자 출신 ‘BEAT.D’ 등이 출전한다. 일본에서는 초대 우승팀 ‘MATSU, KANITAMA, KAMECHAN, YUPANDA(구 YUMARU)’ 등이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참가 신청자 중 ‘SWC2023’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본선 직행 어드밴티지 선수도 공개됐다. 한국에서는 작년 아시아퍼시픽컵 공동 3위에 올랐던 ‘ZZI-SOONG’, 일본에서는 작년 월드 파이널 진출자인 ‘TAKUZO10’이 예선 경기 없이 각 대표팀 첫 번째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본선은 오는 3월 대한민국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최종 승리팀과 각 팀 MVP에게는 총상금 1만2000달러(한화 약 1600만원)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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