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기 이후 확진자…증상 경미 못 느꼈을수도"

  • 등록 2020-03-09 오후 2:53:37

    수정 2020-03-09 오후 2:53:37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9일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는 잠복기 이후 확진자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광주에서 신천지 교인 관련한 접촉자 중에서 격리가 해제된 이후에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가 3명이나 발생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19’의 경우 초기 증상이 경미하거나, 젊은 사람의 경우 증상에 대한 인지를 못하고 있다가 격리게 해제된 게 아닌가 싶다”며 “잠복기를 늘려야 한다거나, 격리, 관찰기간 늘여야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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