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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사이클팀은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열린 8·15 양양국제사이클 대회에서 8개 종목 중 5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확보해 단체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홍콩과 대만, 우즈백과 이란 등 아시아권 국가대표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경기에서, 첫날인 13일 LX팀은 남자 일반부 4㎞ 단체추발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두 번째 날인 14일에는 10㎞ 스크레치 종목과 남자제외경기 결승에서 박건우 선수가 2개의 금메달을, 남자4㎞ 개인추발경기에서 장훈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장윤호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박건우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거머쥐면서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메디슨 경기는 한 팀당 2명의 선수가 짝을 이루어 40㎞ 거리를 330m규모의 경기장트랙 120바퀴를 도는 극한의 레이스로 악명 높다.
장윤호 감독은“모든 영광을 팀의 지원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해준 LX임직원들에게 돌린다.”라며“국내 최고의 도로사이클팀이라는 명예로운 수식어가 지속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