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外人 사자에 660선 회복

외국인 사자에 코스닥지수 상승…660.05
반도체·IT하드웨어·IT부품 등 업종 강세
수소차 관련주 급등…유니크·EG ‘상한가’
‘아이폰X’ 공개 앞두고 관련주 강세…인터플렉스 10%↑
  • 등록 2017-09-12 오후 3:47:54

    수정 2017-09-12 오후 3:51:3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6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2포인트(0.54%) 오른 660.05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4억원, 398억원어치 팔았으나 외국인이 763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이 165억원 순매도했으며 금융투자(132억원), 사모펀드(99억원), 기타법인(72억원), 기타금융(39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2% 이상 상승했고 오락·문화, IT하드웨어, IT부품, 섬유·의류, 유통,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등이 1%대 올랐다. 이어 금속, 화학, 기계·장비, 정보기기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종이·목재, 비금속 등은 1% 이상 밀렸고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건설, 운송, 금융, 제약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로엔(016170)이 2% 이상 올랐고 CJ E&M(13096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등이 1%대 상승했다. 이어 셀트리온(068270)(0.61%), 메디톡스(086900)(0.14%), 신라젠(215600)(0.13%), GS홈쇼핑(028150)(0.0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바이로메드(084990)는 7% 이상 밀렸으며 코미팜(041960)은 3%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포스코켐텍(003670)(-2.62%), 나노스(151910)(-2.61%), 컴투스(078340)(-0.57%) 등이 하락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애플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연성회로기판(FPCB)을 공급하는 인터플렉스(051370)가 애플의 ‘아이폰X’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되며 10% 이상 올랐다. 특히 수소차 관련주들이 미래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강세를 보였다. 유니크(011320)는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수소차용 저장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EG(03737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어 이엠코리아(095190)(8.99%), 제이엔케이히터(126880)(6.80%), 뉴보텍(060260)(6.59%) 등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6억4473만주, 거래대금 3조46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을 비롯해 600개 종목이 올랐고 508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13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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