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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잼버리 참가자들이 오는 12일까지 행사를 건강하게 마칠 수 있도록 숙소별 현장진료소, 응급이송체계를 갖추고, 24시간 ‘비상의료상황실’ 운영해 의료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장진료소를 운영해 벌레 물린 아이들에게 드레싱 처치를 하는 등 현장에서 즉시 필요한 진료를 시행한다. 환자가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간이 침대를 배치하고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같은 상비약도 현장에서 제공한다. 응급상황 발생시에는 119에 즉시 연계한다.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응급구조사 2명을 포함한 ‘서울시 비상의료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서울시 비상의료상황실은 보건소-시립병원-소방재난본부(119)-파견 의료진과 핫라인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응급상황 정보를 공유해 긴밀하게 대처한다. 119 이송 시 수용 가능한 병원에 빠르게 연계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끝까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고 귀국할 수 있도록 지역병원,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