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건축, 2020도시재생박람회에서 지방소멸 해법 제시

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코빌리지 프로젝트’ 발표
  • 등록 2020-10-16 오후 5:45:39

    수정 2020-10-16 오후 5:45:39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간삼건축종합사무소가 홈즈컴퍼니와 함께 정부가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과와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2020도시재생박람회’에서 ‘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Smart Co-Village 프로젝트’를 주제로 세미나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0도시재생박람회’는 전국 150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기업이 전시관 300여 개를 설치하고 그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 공유와 더불어 공공과 민간 협력의 바람직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박선호 국토부 1차관,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정부와 공공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등 30명이 참가했다.

세미나에서는 간삼건축의 Co-living 사업개발팀과 홈즈컴퍼니가 공동으로 코빌리지(Co-Village) 프로젝트의 진행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를 했다. 미래 대한민국의 빌리지 4.0을 표방하는 코빌리지는 대도시를 벗어난 교외의 적정 부지에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하는 일자리 제공과 커뮤니티 및 생활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시설이 융합된 마을이다.

구제적인 프로젝트의 내용은 2만3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1만1000평이며 540가구, 970명 정도의 인원이 거주하며 생활하는 규모의 코빌리지 계획이다. 발표된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네이버TV의 대한민국도시재생산업박람회 공식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현재 본격적으로 준비되고 있는 코빌리지 프로젝트에서 간삼건축은 공간기획, 디자인 및 건축설계를 수행하고 있으며 홈즈컴퍼니는 상품기획, 운영계획 등을 수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간삼생활디자인(모듈러 건축), 고퀄(주거용 IOT개발), 품앗이(농업일자리중개), 영글어농장(스마트팜 영농기업) 등 분야별 전문 기업이 공동으로 연합해 구체화하고 있다.

이동은 간삼건축 수석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된 ‘코빌리지(Co-Village) 프로젝트가 ‘지방소멸’이라는 단어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지방 불균형 발전의 문제와 코로나로 인해 등장하고 있는 탈도시, 비대면 업무환경의 요구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국가 균형 발전에 관심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민간 기업의 협력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간삼건축(코리빙 사업개발 팀)과 홈즈컴패니가 진행하고 있는 코빌리지 예상 조감도. (사진=간삼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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