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기동물 인식 개선 SNS 캠페인 진행

9월 한 달간 댓글 달면 유기동물 사료 적립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위해서 기획
  • 등록 2020-08-27 오후 3:26:21

    수정 2020-08-27 오후 3:26:21

반려동물 전문 인공지능 서비스 ‘U+스마트홈 펫케어’의 AI맘카(CCTV), 간식로봇, 원격제어 무드등 제품 이미지. (사진=LG유플러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에 나선다. 유기동물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반려동물 문화를 한 단계 개선해보자는 취지에서다.

LG유플러스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관련된 의견, 해시태그를 달면 댓글 1개당 사료 100g을 적립해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게시물에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사지말고입양하세요’, ‘강아지그램’, ‘댕댕이그램’ 등 해시태그를 달아 의견을 댓글로 작성하면 사료가 적립된다. 최대 500㎏의 사료를 적립해 기부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문화는 발전했지만 여전히 관리 소홀, 책임의식 부족으로 버려지거나 집을 잃은 동물들이 많다. 특히 여름 휴가철 이후 유기동물 개체 수도 급증한다고 한다. 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돌봄 상황이 어려워지며 유기동물은 더 늘어나고 있어 유기동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면서 고객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SNS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SNS에 댓글로 참여하며 유기동물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고 동시에 사료 기부도 할 수 있는 SNS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5G(5세대 이동통신)와 스마트홈 등 자사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사회 문제에 도움되는 CSR 캠페인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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