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1주당 2주 무상증자 결정

주주 가치 제고
  • 등록 2020-06-23 오후 4:15:13

    수정 2020-06-23 오후 4:15:1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보톡스 시장 1위 기업 휴젤(145020)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2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835만 370주다. 증자 완료 후 휴젤의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431만 9765주에서 1267만 135주로 증가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달 9일이다. 당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소유 주식 1주당 2주 비율로 배정된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은 7월 8일 발생하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31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기존 휴젤의 주식발행초과금에서 약 42억원을 꺼내 자본금을 늘리기 때문에 증자 완료 후에도 실제 자본 총계의 변화는 없다.

휴젤은 무상증자를 통한 발행주식수 확대를 기반으로 주식 유동성 증대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휴젤이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주주 가치 제고는 물론 기업 신뢰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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