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틱톡(TikTok)' 활용한 비대면 소통 나선다

언택트 시대 발맞춰 소통 채널 다변화
신개념 서비스…새로운 투자 문화 선도
  • 등록 2020-04-13 오후 3:17:34

    수정 2020-04-13 오후 3:17:34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고객들이 쉽게 증권을 접할 수 있도록 ‘틱톡(TikTok)’에 영상을 게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틱톡’은 15초 분량 영상에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는 숏 클립 동영상 플랫폼이다. 젊은 층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가운데 하나로 빠른 확산 속도가 강점이다.

하나금투는 언택트(비대면) 전략의 일환으로 자체 제작한 콘텐츠들을 ‘틱톡’에 올려 고객들에게 가깝게 다가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른바 ‘신개념 소통’으로 고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증권을 접하게 할 방침이다.

하나금투는 이 밖에 유튜브 채널에 ‘하나TV’를 운영하며 각종 투자와 관련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투자 아이디어나 시황을 설명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비롯해 리서치 센터의 아침 회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으며 각종 세미나 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최일용 하나금투 디지털본부장은 “디지털 시대 속에서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플랫폼을 활용해 투자의 재미를 추구하면서 하나금투를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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