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영돈 에스와이패널 회장(아래쪽 중앙)과 박석호 한국남부발전 단장(아래 왼쪽), 구본진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대표(아래 오른쪽)와 회사 관계자들이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스와이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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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109610)이 서울 여의도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과 베트남 박리에우성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은 지난 9월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총 3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11월에는 트루벤인베스트먼트와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와이패널은 태양광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파트너(트루벤인베스트먼트)와 실질적 사업운영을 위한 시행파트너(남부발전)를 갖추게 됐다.
박리에우성 태양광발전사업은 3단계 총 300㎿ 규모로 진행한다. 1단계 50㎿, 2단계 100㎿, 3단계 150㎿로 추진한다. 2019년 6월 완공 예정인 1단계가 완료되면 후속으로 2단계, 3단계가 진행되는 형식이다. 사업규모는 3단계 총 4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가 소요된다. 에스와이패널은 태양광발전소 준공 후 20년 동안 상업운영권을 갖는다.
현지에서 사업을 총괄 진행하고 있는 반기호 에스와이패널 부회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지난달에 작성된 베트남 박리에우성 정부의 2025년까지 전력수급계획 및 발전소 건설 승인을 베트남 정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내년 1월 중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1월 말까지 행정처리를 완료하고 3월 경 1단계 사업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