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부터 추진된 사업이지만, 화순풍력은 박근혜정부 출범 후 규제완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 등으로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화순풍력은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9개월여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 7월 추진된 ESS도 화순풍력 준공에 완공했다.
서부발전 최초의 풍력발전소인 화순풍력은 기존 임도를 이용해 산림훼손을 최소화했다. 특히 무등산, 이서 적벽, 동복호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를 조성했다는 평가다. 서부발전은 내년에는 총 20MW급 장흥풍력 착공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