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단기물 위주 강세… 3년물 금리, 4.2bp 하락[채권마감]

국고채 10년물 금리, 2.1bp 내린 3.323%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수
미국채 10년물 금리, 아시아 장서 3.6bp↑
  • 등록 2024-01-09 오후 5:26:40

    수정 2024-01-09 오후 5:26:4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위주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나란히 순매수세를 이어간 가운데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40틱 넘게 올랐다.

10년 국채선물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8bp(1bp=0.01%포인트) 내린 3.355%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2bp 내린 3.255%,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8bp 내린 3.274%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2.1bp 내린 3.323%를 기록했고 20년물은 0.3bp 내린 3.235%, 30년물은 1.3bp 내린 3.184%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강세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틱 오른 104.99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162계약, 은행 88계약 순매수를, 개인 93계약, 금융투자 1362계약, 투신 15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3틱 오른 114.09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399계약 순매수를, 투신 253계약, 은행 542계약, 금융투자 365계약 순매도했다.

아시아장에서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6bp 오른 4.037%를 기록 중이다.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까지 당분간 금리 상하방이 제한된 선에서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80%, 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4.24%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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