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나 먼저 먹어 수산물 안전 보여주겠다"

  • 등록 2023-09-04 오후 8:51:36

    수정 2023-09-04 오후 8:51:36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몰 내 수산물 시장을 찾아 직접 구입한 수산물로 만든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높아진 수산물 불안에 대해 “저 먼저 먹어서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4일 저녁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해도 사람들이 안믿는다“는 한 상인의 하소연에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과학적으로 처리된 안전한 처리수”라며 “폐기물이라는 것은 완전히 틀린 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이 기준치를 안 지키면 해양법재판소에 즉각 제소할 것”이라며 “지금은 다들 (기준치를) 지키고 있고 모든 국제사회가 보고 있기 때문에 제소할 필요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한 총리는 도매시장 내 가락몰에서 점포들을 둘러보면서 제철인 꽃게 등을 구매했고 국내산 전어를 직접 만져보기도 했다, 아울러 한 식당에서 저식사로 전복과 광어 등을 쌈을 싸서 먹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회장,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등과 상인들이 함께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