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산은 부산이전 계획 올해 말까지 승인받겠다"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금융위원장 "법개정 전 사전절차 문제 없어"
  • 등록 2023-04-04 오후 5:17:17

    수정 2023-04-04 오후 5:17:17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4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4일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계획을 올해 말까지 승인받겠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의 관련 질의에 “목표대로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금융위는 올해 말까지 산은의 부산 이전 계획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발위) 심의 및 의결을 거쳐 국토부 장관의 이전 계획 승인을 받겠다는 방침을 세웠는데 계획대로 산은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김 위원장은 “법률 자문 결과 산은법 개정 전 실무적인 차원에서 사전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해석을 받았다”고도 설명했다.

앞서 산은은 지난달 27일 금융위에 ‘산은 이전공공기관 지정방안 검토’ 보고서를 제출했다. 균발위로부터 지방이전기관으로 지정받아야 하는 절차에 따른 것이다. 산은은 지방이전기관 지정 작업과 함께 5월까지 ‘산은 정책금융 역량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컨설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컨설팅에서 여러 측면을 보는 것”이라며 “컨설팅 결과가 나와도 그대로 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취약차주 포용을 위해 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담보 위주로 (영업)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다”며 “담보대출을 하지 않고 정확한 신용평가가 되려면 양질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마이데이터 산업과 데이터 결합 활성화 등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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