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영지 이다원 기자] “TV 수요 부진 및 유통재고가 심각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 중심으로 수요가 급감해 당사의 유통재고가 증가했고 올해 2분기에 TV 출하량 조정을 통해 민감하게 대응해 유통재고가 정상범위 안에 들어왔다고 본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소비 심리가 약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 내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11월 카타르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와 블랙프라이데이 성수기 시장을 통해 상반기 판매 부진은 어느 정도 회복될 걸로 기대한다.”
“상반기 TV 유통 재고는 적정 수준을 지속 유지하며 안정적 재고 수준을 관리하고 있다. 유통업체의 하반기 변동성 커지고 있고 당사는 이에 맞춰 적기에 공급량 조절할 것이다. 성장모멘텀을 가진 지역은 과감하게 공급을 확대하고 판매 감소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공급량을 감량해 재고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유통 과잉 재고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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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 2022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