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조윤선 전 장관과 사돈 맺는다

장 회장 차남과 조 전 장관 차녀 내달 27일 결혼
차남 장승익 씨, 동국제강 지분 0.37% 보유
  • 등록 2022-07-20 오후 5:27:57

    수정 2022-07-20 오후 5:27:57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박민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사돈이 된다. 장회장의 둘째 아들과 조 전장관의 둘째 딸이 유학중 만난 인연으로 다음 달 부부의 연을 맺게 되면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장 회장의 차남인 승익씨와 조 전 장관의 차녀가 8월 2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에선 지인들에게 결혼식에 초대하는 청첩장을 전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승익씨는 1997년생으로 동국제강의 지분 0.37%(3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에는 보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의 차녀 역시 1997년생으로 예비 신랑과 동갑으로, 두 사람은 유학 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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