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푸드는 미국대두협회(USSEC)의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Sustainable U.S. SOY™) 인증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 ▲지난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이진성(오른쪽) 롯데푸드 대표이사가 이형석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대표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푸드) |
|
미국대두협회는 지난 15일 ‘2021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어워드’를 개최하고 롯데푸드의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인증 로고를 사용을 축하했다. 이 행사에서 롯데푸드는 미국대두협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고올레산 대두유’ 확산을 함께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인증은 환경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경작한 미국산 대두에 부여한다. 이를 증명하는 지속가능성 로고는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인증규약(SSA)을 충족해 생산한 미국산 대두를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제품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엄격 관리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이번 지속가능성 인증 로고 사용을 통해 친환경 유지 제품 확산과 ESG 경영을 강화한다. 수입하는 미국산 대두유 원유에 지속가능성 인증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두유의 친환경성과 품질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다양한 고올레산 대두유 제품도 선보이며 소비자의 친환경 유지 제품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Sustainable U.S. SOY™) 인증 로고를 적용한 ‘롯데 고올레산 대두유’(18ℓ) 제품.(사진=롯데푸드) |
|
‘롯데 고올레산 대두유’는 글로벌 곡물기업 번기(BUNGE)와 협업하고 지속가능성 인증 로고를 적용해 출시한 국내 최초 고올레산 대두유다. 번기 사가 공급하는 고올레산 대두유 원유는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인증규약을 준수한 미국산 대두로 생산한다.
롯데 고올레산 대두유는 일반 식용유 대비 더 많은 식품을 조리할 수 있어 자원 절약이 가능한 친환경 식용유다. 높은 올레산 함량 으로 산화 및 열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조리할 때 기름의 품질 변화가 적다. 이를 사용해 만든 요리는 산화도 상대적으로 천천히 이루어져 조리 직후 맛을 오래 유지해준다.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미국대두협회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한다”며 “친환경 유지 제품을 사용한 먹거리를 늘려 국민 건강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ESG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