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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농장은 지난 18일 의심 신고 후 방역기관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중수본은 이번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은 예방적 살처분하고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과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농장이 위치한 충북 음성 소재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을 제한한다.
이로써 체험농원을 포함한 가금농장에서는 총 68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현재 추가 의심 사례 신고는 없다.
19일 기준 예방적 살처분마릿수는 총 192만9000마리에 달한다. 주요 농가별 살처분 현황을 보면 산란계가 124호(878만8000마리), 육계 76호(552만9000마리), 육용오리 83호(162만3000마리), 종계 24호(91만4000마리), 토종닭 21호(57만8000마리) 등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매일 오후 2~3시 농장과 축사 내·외부를 집중 소독해 고병원성 AI 확산의 고리를 철저히 차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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