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경찰청은 4일 오전 11시 경찰청 정문에서 명칭 변경을 기념하는 현판 교체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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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자치경찰제 시행에 앞서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자치경찰 실무추진단을 편성해 법령·내부 규칙을 정비하는 등 경찰청 및 관할 경찰서의 조직·사무·인력을 재편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실무추진단은 3부장인 자치경찰부장이 맡고 경무과장과 경정 이하 3명의 경찰관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자치경찰사무 수행 과정에서 경기북부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수사권 조정에 따른 책임수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하부조직도 일부 개편했다.
수사 기능은 수사부장(2부장)을 중심으로 재편하며 보안 기능은 안보수사과로 개편해 수사부에 편입한다. 수사부장을 보좌하는 ‘수사심사담당관’을 신설하고 전 경찰서에 ‘수사심사관’을 배치해 영장 신청·수사 종결 등 수사 과정에서 전문성·공정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형우 경기도북부경찰청 2부장은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