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F&C, 룰루랩과 빅데이터·AI기반 화장품 개발

CES2019 행사서 ‘에버셀 클리닉’ 연계 시연 진행
  • 등록 2019-01-09 오후 2:16:23

    수정 2019-01-09 오후 2:16:23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2019에서 룰루랩이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를 통해 맞춤형 화장품 추천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사진=룰루랩)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차바이오F&C는 뷰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룰루랩과 공동으로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차바이오F&C는 룰루랩과 개인 피부 측정 및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장품 제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을 통해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LUMINI)를 최근 개발했다. 루미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를 스캔해 10초 안에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한다. 루미니는 뷰티 산업에서의 피부 데이터 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올해 바이오테크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8일(현지시간) 개막한 CES2019에서 룰루랩은 전 세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피부 측정 및 분석 결과에 따라 각각의 피부 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하는 K-뷰티 큐레이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통해 추천되는 화장품은 차바이오F&C가 지난 9월 출시한 ‘에버셀 클리닉’이다. 에버셀 클리닉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차바이오F&C는 룰루랩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축적한 피부 빅데이터 및 분석 자료를 활용해 피부 유형을 6가지로 분류하고, 각 유형에 적합한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루미니를 통해 개개인의 피부 분석 결과에 맞춰 각 유형별 화장품을 조합함으로써 사용자별로 현재 피부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해원 차바이오F&C 대표는 “에버셀 클리닉 제품을 통해 축적한 맞춤형 화장품 개발 역량과 CES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룰루랩의 빅데이터·AI 등 IT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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