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패션 브랜드 디젤, 서울서 亞 콜렉션 설명회 개최

  • 등록 2018-06-04 오후 2:57:20

    수정 2018-06-04 오후 2:57:20

디젤이 이번에 선보이는 2018 가을겨울 메인 콜렉션.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디젤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아시아 패션 관계자 대상 신규 콜렉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디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운데 서울에서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패션 관계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SNS 유명인), 백화점 관계자부터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패션 잡지 에디터, SNS 인플루언서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디젤이 이번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이유는 한국 사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다. 세계적인 패션 사업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디젤은 직접 국내 패션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게 됐다. 아울러 국내 입지를 확대하고 인근 국가로 홍보 효과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디젤은 이번 설명회에서 기존 제품 외에도 고급 제품군인 ‘디젤블랙골드’의 가을·겨울 신제품과 시계 제품 등을 전시한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이 신제품은 오는 8월부터 국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디젤은 상반되는 요소가 공존하는 도시 영국 런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국 밴드 머핀 헤드(Muffin Heads)와 볼택3(Voltag3) 등을 주제로 소재와 색감, 그래픽과 무늬 등 다양한 요소를 어울러서 신제품을 디자인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다방면으로 미래 지향적인 패션을 선보인 디젤블랙골드에 세계 곳곳에서 발굴한 디자인 감성을 하나로 모았다”라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하나로 통합하는 패션의 힘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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