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은행은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은행과 함께 제주도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도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와 도내 에너지 이용 보급, 개발을 위해 2012년 설립된 기관이다. 제주 지역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 육성과 운영,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 사업 등 지역 밀착형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최대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은행과 함께 제주도 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정보와 기술 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에너지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다수의 해상풍력사업에 있어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한은행은 향토기업인 제주은행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단순 금융지원 수준을 넘어 공동사업파트너 차원의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동대(왼쪽) 제주은행장. 김태익(가운데)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권태엽 신한은행 GIB본부장이 13일 제주시 소재 제주은행 본점에서 ‘제주도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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