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은 이달 말로 다가오는 중국 춘절(중국의 새해맞이 명절)을 앞두고, 싼커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16일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지난 1월 1일부터 일주일간 중국 현지 리서치 업체 펑타이에 의뢰, 현지에 거주하는 20~30대 중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2030 싼커가 꼽은 한국 방문의 목적은 쇼핑이 36%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쇼핑이라고 응답한 싼커의 절반 이상은 면세점 쇼핑(55%)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합리적인 여행을 지향하는 싼커의 특성은 숙박시설을 선택할 때도 두드러졌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무려 81%의 싼커가 자유여행으로 한국을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만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싼커를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전략이다.
본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부를 가져다 준다는 뜻의 중국어 ‘파차이(??)’의 파와 발음이 같아 중국인이 선호하는 숫자 8을 활용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라아이파크 인터넷면세점에서도 춘절을 맞아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