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포인트(0.29%) 오른 634.68로 마감했다. 1포인트가량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소폭 내림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무드를 되찾으며 하루 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수급에선 개인이 10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392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 192억원을 순매도하며 맞섰다. 기관은 12거래일째,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방송서비스가 나란히 2% 넘게 오른 가운데 운송과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기타서비스, 운송장비, 화학, 제약, 기타제조 등도 힘을 냈다. 이에 반해 섬유·의류는 1% 떨어졌고 비금속과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정보기기, IT/하드웨어 등도 부진했다.
하지만 SK머티리얼즈(036490)는 중국 칭화유니그룹의 반도체라인 설립에 따른 수혜 전망에도 2% 넘게 내렸고 로엔(016170)과 이오테크닉스(039030) 씨젠(096530) 등도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7억4621만주, 거래대금은 3조748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없이 5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68개 종목이 내렸다. 11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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