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마포구 홍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에 조성한 ‘서울시 1호 일자리카페’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일자리 카페는 서울시가 2월 발표한 ‘청년 일자리 지원정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민간 취업포털과 취업지원기관 등이 협업해 최신 일자리 정보를 통합해 구직자에게 제공하는 공간이다.
스터디룸, 세미나룸, 스페이스룸 등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과 1500여 권의 책이 꽂힌 서가를 비롯해 카페 등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또 전문 상담사가 방문해 취업·진로상담과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해주고, 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전문경영인(CEO)과의 대화 등 멘토링 서비스도 정기적으로 한다.
서울시는 올해말까지 상명대, 숭실대입구역 인근 등에 일자리 카페를 추가로 설치해 50곳까지 늘리고 매년 대학과 공공시설 등에 비슷한 규모로 이 카페를 새로 설치해 오는 2020년에는 3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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