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물량을 전세로 돌려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아파트(조감도). 한화건설은 최근 이 단지에 2차 전세상품을 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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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화(000880)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에 짓는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아파트의 전세 계약 신청을 받고 있다.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규모에 총 26개동으로 이뤄진 대단지다. 전용면적 84·101·117㎡ 181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이 단지에서 선보이는 2차 전세 상품이다. 한화건설은 기존 분양 계약을 했던 세대 중 일부 해지분을 전세로 돌려 공급하고 있다. 분양 계약을 해지한 세대도 전세를 희망할 경우 전세입자로 전환해 입주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접수를 받은 1차 전세 상품은 한 달 반 만에 계약이 종료된 바 있다.
깡통전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한화건설이 직접 전세보증금 반환을 확약한다. 또 업체는 대한주택보증이 내놓은 전세금 안심대출 상품에도 가입했다. 이 상품은 대한주택보증의 기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과 은행 전세대출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다.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경우 대한주택보증이 책임지고 전세금을 대신 돌려주게 된다.
교통, 교육 등 생활 환경도 장점이다. 단지가 위치한 풍무5지구는 한강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다. 인천공항철도를 통해 계양역에서 서울역까지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고, 올림픽대로와 이어지는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는 풍무초, 풍무고 등 초·중·고교 6곳이 위치했다. 근린공원(6만8000여㎡), 수영장이 갖춰진 풍무 다목적체육관,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은 입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전용 85㎡형 기준 1억6000만원부터다. 계약금 1000만원을 먼저 내고 잔금은 입주할 때 납부하는 조건이다. 계약자들에게는 2년간 커뮤니티 무료 운영, 계양역 왕복 셔틀버스 운행, 입주 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3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5월 예정이다. 154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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