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스맥스(192820)그룹이 피부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 받은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 코스맥스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선맥스’ 제품. (사진=코스맥스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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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바이오는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채널 등에서 이달부터 ‘선맥스(SUNMAX)’ 성분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선맥스는 코스맥스바이오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은 ‘로즈마리추출물등복합물’ 브랜드명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 4년 간 개별인정형 원료 전문회사인 대한켐텍 및 인도 카트라사(社)와 선맥스를 공동 연구·개발했다. 선맥스는 항산화 성분을 포함한 로즈마리추출물과 마리골드추출물이 주성분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임상 실험을 통해 선맥스에 홍반과 얼굴 주름 등 총 9가지 항목에 걸친 피부 개선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식약처는 선맥스에 대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했다.
특히 하루 섭취량이 225㎎에 불과해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히알루론산 등 경쟁 소재에 비해 적은 양으로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선맥스 실험 논문은 SCI 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도 등재됐으며 국내 특허 등록도 마쳤다.
김철희 코스맥스바이오 대표는 “선맥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차츰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맥스를 비롯해 수국 추출물 리세린지 등 차별화된 이너뷰티 건기식 소재 개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