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진매트릭스(109820)(대표 김수옥)는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71억9934만2523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익은 3억6372만747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42억6658만79원으로 집계됐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은 코로나19 PCR 제품을 포함해, 성감염병 진단제품 ‘NeoPlex STI’, 호흡기질환 진단제품 ’NeoPlex RV’ 등 네오플렉스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결과”라 밝혔다. 당기순손실에 대해서는 “나스닥 상장사 벡시텍 지분 평가 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수치이며 금융시장이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개선될 것”이라 설명했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회사가 분자진단 원천기술들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한 번에 여러 병원체를 정확하게 일괄 진단할 수 있는 다중진단 성능의 네오플렉스 제품 파이프라인을 꾸준하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기존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성감염증 진단제품, 호흡기질환 진단제품 외에 최근 자궁경부암 진단제품 ’NeoPlex HPV29’와 결핵·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진단제품 ‘NeoPlex TB NTM’을 코로나19 후속 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였으며 포스트코로나 시장에서 견조한 매출 증대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