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지금보다 50% 더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투자은행(IB) 파이퍼샌들러는 생산량과 마진 증가 등을 언급하며 테슬라가 오는 3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터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1200달러(약 142만원)를 유지했다. 현재 테슬라는 770달러(약 91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파이퍼샌들러는 3분기 테슬라의 주당순이익(EPS)이 1.67달러(약 2000원) 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1.39달러(약 1600원)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포터는 수출보다 내수에 초점을 둔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는 9월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